영화 / / 2023. 1. 22. 15:25

포레스트 검프(1994) 감동 흥행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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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한 아이의 감동적인 일대기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서 1994년 제작된 영화입니다. 국내 관객은 서울에서 약 70만 명을 동원하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6.7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린 메가 히트작입니다. 제작비가 5,500만 달러가 들었다고 하는데 제작비 대비 엄청난 수익을 올렸습니다. 개봉한 지 거의 30년 가까이 된 영화이지만 아직까지 공휴일이나 명절날 TV 영화채널에서 심심찮게 방영을 할 정도로 유명한 영화입니다. 톰 행크스, 로빈 라이트가 출연하였으며 <CSI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게리 시니 시니스도 출연하였습니다. 톰 행크스는 지능이 낮고 다리가 불편한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를 연기하였고 로빈 라이트는 그의 연인인 "제니 커런"역을 맡았습니다. 게리 시니스는 검프의 베트남전 참전 시절 상관인 "댄 테일러"중위 역할을 맡았습니다.

 

영화에서 주인공 검프는 초등학교에 진학하지만 남들과는 다르기 때문에 아무도 그를 친구로 받아주지 않습니다. 지능이 낮은 그의 어눌한 말투와 다리가 불편한 그의 모습을 환영해 줄 자신 또래의 아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스쿨버스에서 자신에게 유일하게 자리를 양보해 준 제니라는 여학생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그녀도 검프를 아무 편견 없이 친구로 받아들입니다. 어느 날 자신을 괴롭히기 위해 동급생들이 자전거로 그를 쫓아오게 되고 그 순간을 피하고 싶었던 검프는 기적적으로 달리게 됩니다. 그는 달리기에 재능을 보였고 대학생이 된 후 미식축구팀에서 경기도 치르게 됩니다. 군대로 입대를 하게 되는데 훈련소에서 또 한 명의 친구 "버바"를 만나게 됩니다. 버바와 친해진 그는 제대 후같이 새우잡이 어선을 동업하자는 약속도 하게 됩니다.

 

훈련소를 이수한 그는 버바와 함께 베트남전에 참전하게 됩니다. 베트남전에서 적에게 포위되어 위험한 상황에서 검프는 본인의 장기인 달리기로 자신의 동료들과 상관인 댄 중위까지 구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버바는 중상을 당하게 되어 죽게 됩니다. 동료들을 구한 공로로 훈장도 수여받습니다. 군대를 제대한 그는 버바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선을 구해서 새우잡이에 나서게 되고, 댄 중위가 항해사 역할을 자처하여 같이 일을 하게 됩니다. 새우가 생각보다 많이 잡혀 그들은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란 행복한 상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죽음이 갑작스럽게 찾아오게 되고 연인인 제니마저도 갑자기 떠나게 됩니다. 여기까지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였습니다. 슬프지만 재밌는 영화입니다.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셨으면 합니다.

영화의 명장면 및 관련 에피소드

1. 다리의 장애를 극복한 장면

동급생들이 그를 괴롭히게 위해 쫓아오는데 검프는 다리가 불편하여 지팡이와 다리 보형물을 착용한 상태로 절뚝거리며 도망가게 됩니다. 그들이 가까이 쫓아오자 그는 기적적으로 달리게 되는데 달리면서 착용하고 있던 다리 보형물이 부서지는 장면을 느리게 잡아주고 음악을 넣어서 관객들의 감동을 극대화해 줍니다.

 

2. 군인시절 동료들을 구출하는 장면

달리기가 특기인 그는 베트남전 참전 중 적의 포위망에 갇히지만 제일 먼저 도망 나오게 됩니다. 동료들을 외면할 수 없었던 그는 다시 포위망으로 돌진해 동료들을 구출해 내는데 그의 친구인 바버는 구출해 내지만 부상이 심각하여 사망하게 됩니다.

 

3. 주인공이 아들이 생긴 장면

검프의 연인인 제니는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사라져 버립니다. 수 년이 지나고 그녀를 만나게 되는데 아이가 있으며 아버지는 검프라고 밝힙니다. 검프는 아이가 혹시 자신처럼 지능이 낮거나 다리가 불편한지 걱정하지만 다행히 아이는 똑똑하며 장애는 없는 걸로 나옵니다.

 

4. 영화의 흥행으로 생긴 프랜차이즈

"버바 검프 슈림프"는 영화의 흥행으로 생긴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입니다. 새우요리 위주로 음식을 판매하며 스테이크와 술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2010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 32개의 체인점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느끼기엔 재미보다는 감동 위주의 영화입니다. 지능이 낮고 다리에 장애를 가진 남자의 성공 이야기인데 억지스럽지만 영화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공휴일이나 명절날 TV 영화채널에 심심찮게 방영되는 영화이기에 안 보신 분들은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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